전통혼례와 현대혼례의 비교분석

Ⅲ. 전통혼례와 현대혼례의 차이
1. 혼담 (婚談) – 청혼과 허혼의 절차
2. 납채 (納采) – 사주를 보내고 택일해줄 것을 청하는 절차
3. 납길 (納吉) – 택일을 하여 알리고 이에 동의하는 절차
4. 납폐(納幣) – 혼인에 대한 감사의 예물을 신부측에 보내는 `함보내는 절차`
5. 폐백(幣帛) – 신부가 시댁가족에게 첫 인사를 올리는 절차 /

Ⅳ. 참고 : 결혼에 대한 사고방식의 변화
1. 한국사회에 있어서 결혼이 갖는 의미
2. 신세대의 결혼관

본문내용 (전통혼례와 현대혼례~의 비교분석.hwp)

신랑집과 신부집이 서로 혼사를 의논하는 절차이다. 가문과 가풍을 중시한 한국의 전통 혼례식에는 양가에서 중매인을 세워 상대방의 가문, 학식, 인품 등을 조사하고 두 사람의 궁합을 본 다음에 허혼 여부를 결정했다.
대개 신랑집의 청혼 편지에 신부집이 허혼 편지를 보냄으로써 의혼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양가 부모들만이 신랑, 신부의 선을 보고 당사자들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

1) 중매
먼저 신랑집과 신부집이 서로 사람을 보내서 상대편의 인물, 학식, 형제관계, 인품 등을 조사하고 신랑, 신부의 궁합을 본 다음 두 집간에 합의가 되면 허혼하는 것이니 이것을 의혼이라 한다.
혼인을 의논할 때에는 그 사위나 며느리가 될 사람의 품행과 그 집안의 가법이 어떠한가를 조사해 볼 것이고, 그 집의 부귀나 빈천에는 구애되지 말아야 한다. 사위 될 사람이 유능하다면 지금은 아무리 빈천하더라도 장래에는 부귀하게 되는 수도 있다. 또 사위 될 사람이 똑똑하지 못하면 지금은 아무리 부귀할지라도 다음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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