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시위

세상이 틀렸다면 나는 외칠꺼야! 인권의 정의는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이다. 나는 인권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인간의 권리라고 생각을 했다. 즉 인간이라면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주 당연한 권리라고 말이다. ‘아주 특별한 시위에서는 이처럼 당연한 인권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크게 세 명으로 나뉜다. 아만, 매트, 할아버지이다. 아만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하자라족의 아이였다. 여러 부족이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던 풍요로운 계곡이었던 아프가니스타의 바미안 마을에 처음에는 러시아가 쳐들어와 평화를 깼고 그 뒤에는 탈레반 전사들이 와서 하자라 부족을 죽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마을 위 절벽에 있는 동굴에서 숨어 지내며 엄마, 아빠는 아만을 낳아 키운다. 미국이 잠깐 들어와 탈레반을 몰아내는 듯 하다가 다시 탈레반이 정권을 잡으며 미군 통역사를 했던 아빠가 죽임을 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