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 독후감 손도끼 - 엠&에프사운드

나는 어렸을 때부터 로빈슨 크루소나 15소년 표류기와 같은 모험 류와 같은 책들을 좋아했다. 이 책은 지금의 내가 보기에는 다소 연령이 지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은 그와는 무관하게 책장을 즐거이 넘길 수 있었다. 소년에게 주어진 것은 작은 손도끼 하나, 그것이 혼자 남겨진 소년에게는 커다란 생존 도구였던 것이다. 작은 손도끼 하나가 소년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을 지는 책을 직접 읽는 자에게 내려진 특명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갑작스런 비행기 추락… 조종사의 죽음과 홀로 살아남은 13세 소년은 어떻게 이 위험을 헤쳐나갈수 있을까? 가끔씩 영화의 소재로 등장하는 인간 한계의 실험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화면이 주는 효과와 음향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다가오기에 그 내면을 다 전해받기는 힘든 점이 있었다. 그런 면에서 책으로 만나게 된게 더 흥미와 긴장으로 다가온다. 이 상황에서의 가장 큰 두려움은 외로움과 살기위한 몸부림일 것이다. 13세이면 사회생활도 모르고 어른들의 보살핌을 이제 막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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